10월의 하늘은 100% 재능기부로 실현되는 행사입니다. 강연 당일 전국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좋은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리적, 사회적 위치가 다양한 여러 재능기부자들이 작지만 큰 각자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짧게는 6주, 길게는 4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갑니다. 뚜렷한 조직이 없고 사무실도 없지만 신청자를 모집하고 수십 개의 도서관에 배치하며 강연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수백통의 이메일과 트위터 메세지, 문자 메세지를 통해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100여개의 강연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차곡차곡 만들어 나갑니다. 10월의 하늘을 둘러싼 협업의 과정을 이 자리에 모았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보다 많은 분들이 참조하시고, 내년에는 올해의 시행착오를 넘어 더 좋은 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록을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진 작성 2011_1023 |